‘해피투게더’ 김슬기 “전현무에 10시간 업혀…이후 ‘영화보자’고 연락 오더라”

입력 2017-02-24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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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 방송 캡처)

배우 김슬기가 MC 전현무와 함께 미국의 '아내 업고 달리기 대회'에 나갔던 경험을 밝혔다.

김슬기는 2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서 과거 예능 프로그램을 위해 전현무와 함께 '아내 업고 달리기 대회'에 나간 사실을 알렸다.

이날 MC들은 김슬기와 전현무가 과거 '아내 업고 달리기 대회'에서 함께 한 사진을 공개했다. 초밀착 포즈를 취하고 있는 사진에 이특은 "이건 6개월 이상 교제해야 나오는 포즈"라고 혀를 내둘렀다.

이어 김슬기는 "같이 하며 정이 들었다더라"는 말에 "그렇다. 10시간 업혀있었다"면서도 "이후에도 친하게 지냈느냐?"는 질문에 대해 "그 이후는 연락을 안 하고 지냈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또 김슬기는 "(전현무가) 어느 날 갑자기 연락이 와서 영화를 보러 가자고 했다. 뜬금없이 연락이 와서 영화를 보자고 하시더라. 그래서 '아니오'라고 했다"고 전현무의 '작업'을 폭로했다. 그는 "미리 말씀해주시면 가겠다고 했더니 다음에 '수요미식회' 맛집에 같이 가서 밥 먹자고 하시더라"고 해 전현무를 당황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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