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린, 제2의 창업 선언...성장기대감에 급등

입력 2007-11-13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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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제2의 창업을 선언한 기린의 주가가 성장 기대감에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기린은 13일 오전 9시 23분 현재 전일보다 140원(13.53%) 오른 1175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달 22일 이후 1000원 밑으로 떨어졌던 주가가 전일 상한가를 포함, 사흘간의 오름세에 힘입어 다시 1000원대를 회복한 것.

기린은 지난 9일 부산 정관공장에서 공장 준공식을 개최하고, 부산 정관산업단지 내 본사와 생산공장 이전으로 경쟁력 있는 종합식품업체로 한 단계 발돋움 할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측은 행사에서 2010년까지 연 매출 2000억원, 경상이익 200억원 달성을 통해 종합식품기업으로 발돋움 하겠다는 의지를 발표했다.

이용수 기린 대표는 "이번 부산 정관산업단지 내 본사와 생산공장 이전으로 기린이 경쟁력 있는 종합 식품업체로 한 단계 발돋움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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