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박인비, 국가브랜드 스포츠부문 대상 수상

입력 2017-02-22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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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 올림픽 골프 금메달리스트 박인비(29·KB금융그룹)가 국가브랜드 대상을 받았다.

박인비는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국가브랜드진흥원이 주최한 국가브랜드 컨퍼런스에서 골프 금메달 및 골든 커리어 그랜드슬램 달성,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명예의 전당 최연소 입회라는 업적이 인정돼 스포츠부문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국가브랜드 대상은 국가브랜드진흥원과 자유한국당 강효상 국회의원(비례대표)이 주최하고 강원랜드 후원으로 예술, 문화, 스포츠, 기업 등 각 분야별로 선정해 시상한다.

국가 이미지 재고에 미치는 개인과 기업 브랜드의 공로를 인정하고 국가브랜드 활동을 장려하는 취지의 국가브랜드 대상은 국가 브랜드 가치 기여도, 대외적 영향력 인지도 등을 기준으로 각 분야 전문가들로 이뤄진 선정위원회의 심사와 승인을 거쳐 선정된다. 2015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국가브랜드대상은 2015년에는 김수현과 피겨선수 김연아가 각각 대상을 받은바 있다.

예술부문 대상에 피아니스트 백건우, 문화부문 대상에 배우 이민호가 선정됐다.

박인비는 23일 태국에서 열리는 LPGA 혼다 타일랜드 출전을 위해 시상식에는 어머니(김성자)가 대리 수상을 했다. 박인비는 “국가브랜드 대상이라는 뜻 깊은 상을 받게 되어 정말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한국의 국가 브랜드 가치가 드높아 질 수 있도록 골프선수로서의 현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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