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가수 임지안, SNS 보니 "여동생, 살겠다고 흙자갈밭을 뛰었는데…억울해" 무슨 일?

입력 2017-02-22 17:37수정 2017-02-22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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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임지안 페이스북)

트로트 가수 임지안이 자신의 SNS을 통해 '목포 택시 살인사건'의 피해자가 자신의 여동생임을 알리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임지안은 21일 오후 자신의 SNS에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임지안은 이 글에서 "고민 끝에 만인 앞에 서는 직업을 하고 있는 저이지만, 너무 안타깝고 억울하다"라며 "목포 택시 살인사건 피해자가 여동생이다. 사건이 제대로 알려져 범인이 제대로 처벌받길 원한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정정을 요구하며 "범인은 초범이 아닌 전과 9범이었다"라며 "술 먹고 택시 타면 전부 만취인가. 동생은 살겠다고 흙 자갈밭을 뛰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목포 택시 살인사건은 지난 18일 오전 3시께 목포 하당에서 택시를 탄 여성 승객 L(26)씨를 50대 택시기사가 대양산단 인근 공터에서 성폭행하려다 반항하자 스타킹으로 목 졸라 살해한 사건이다.

한편 임지안은 2015년 트로트곡 '좋아좋아'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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