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세를 보였던 코스피시장이 홀로 매수세를 유지한 외국인 덕분에 장 종반에도 상승 기조를 이어가며 마감했다.
22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68포인트(+0.17%) 상승한 2106.61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외국인만 홀로 매수 했으며, 개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세를 보였다.
외국인은 3234억 원을 순매수 했으며 개인은 889억 원을, 기관은 2880억 원을 각각 순매도 했다.
업종별 현황은 통신업(+1.94%)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운수창고(+1.20%) 기계(+0.46%)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음식료품(-0.81%) 비금속광물(-0.50%) 등의 업종은 하락했다.
그 밖에도 금융업(+0.33%) 화학(+0.14%) 유통업(+0.11%)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건설업(-0.27%) 의약품(-0.25%) 의료정밀(-0.24%)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통신(+2.14%), 풍력에너지(+1.38%), 전자결제(+1.26%), 게임(+0.87%), 사료(+0.75%)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2차전지(-1.47%), 금(-1.47%), 국내상장 중국기업(-1.08%), 지주회사(-0.65%), 헬스케어(-0.57%) 관련주 테마는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0.92% 오른 196만5000원에 마감했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1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POSCO가 1.73% 오른 29만3500원에 마감했으며, SK텔레콤(+1.54%), KT&G(+0.99%)가 상승한 반면 삼성물산(-1.59%), LG생활건강(-1.18%), 현대차(-0.99%)는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그 외에도 대한항공우(+27.85%), 백광산업(+15.56%), 세우글로벌(+13.98%) 등의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으며, 동부건설우(-10.32%), 선진(-7.26%), 동북아14호(-6.20%) 등은 하락했다.
최종 상승 종목은 375개, 하락 종목은 426개이며 나머지 78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43원(-0.38%)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006원(-0.27%), 중국 위안화는 166원(-0.36%)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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