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원/달러 주가급락 여파 911.30원...4.5원↑

원/달러 환율이 급락한 주가의 여파로 간만에 크게 올랐다.

12일 서울환시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일보다 4.5원 상승한 911.3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달러화가 911원선 위로 올라선 것은 지난달 25일(종가기준, 916.60원) 이후 18일만이다.

이날 달러화의 상승은 '엔-캐리 트레이드 청산'이라는 이슈가 크게 작용했다.

지난 주말 뉴욕환시에서 엔-캐리 청산 제기로 엔/달러 환율이 110엔대 아래로 곤두박질 치자 역외에서 엔화 매수에 적극 나섰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이날 서울환시는 개장부터 장 마감 직전까지 역외의 달러 매수세가 유입되며 달러화 상승을 자극했다는 분석이다.

한편, 서울환시 마감 무렵 원/엔 환율은 100엔당 825.68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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