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매물, 이제 휴대폰으로 알려준다

입력 2007-11-12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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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의 중고차 쇼핑몰 SK엔카(www.encar.com 대표이사 박성철)는 국내 중고차 쇼핑몰 최초로 휴대폰으로 중고차 매물을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일 중고차 안내 서비스를 12일 시작한다고 밝혔다.

SK엔카는 SK텔레콤에서 제공하는 휴대폰 대기화면 서비스인 T인터랙티브 엑스퍼트 (Interactive Expert)를 통해 매일 새롭게 등록되는 약 5천대의 중고차 매물을 고객들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원하는 매물이 있을 경우 판매자 연락처 안내를 통해 전화 연결이 가능하기 때문에 좋은 매물을 보다 빠르게 구매할 수 있다.

특히 고객이 원하는 차종의 중고차 매물을 미리 설정해 놓으면 해당 매물 등록 시 하루 2번(자정, 오후 2시 업데이트) 휴대폰 대기 화면에 관련 정보를 전송해주는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한다. 기존엔 고객이 SK엔카 홈페이지를 들어와 매물을 확인하던 방법이었으나 기업이 고객이 원하는 맞춤 정보를 가지고 찾아가는 고객 편의 중심 서비스로 전환된 것.

SK엔카의 모바일 중고차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T인터랙티브에서 SK엔카 엑스퍼트를 선택하거나 윙크(WINC) 고유번호(8448)를 누른 후 NATE 버튼을 길게 누르면 된다. 현재 정보 이용료 없이 무료로 사용이 가능하며, 데이터 이용료는 별도 부과된다.

한편, SK엔카의 모바일 중고차 서비스는 내년 초부터 SK텔레콤 이외의 통신사에서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SK엔카의 인터넷사업본부장 박홍규 이사는 “SK엔카에 올라온 중고차 매물 정보를 언제 어디서나 빠르고 편리하게 접할 수 있도록 T인터랙티브 엑스퍼트 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중고차 매물 정보 제공만이 아닌 실제로 이용자가 중고차를 등록하고 팔 수 있는 서비스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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