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적:백성을 훔친 도적' 윤균상, 김상중과 재회…김정태·서이숙에 본격적인 복수나설까?

입력 2017-02-22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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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 '역적:백성을 훔친 도적')

'역적:백성을 훔친 도적' 윤균상이 마침내 김상중과 죽을 고비를 넘기고 다시 만났다.

21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역적:백성을 훔친 도적'에서는 홍길동(윤균상 분)이 죽을 고비를 넘기기 전의 기억을 모두 되찾고 자신의 동생 어리니(정수인 분)를 잃어버렸음을 깨닫게 됐다.

이에 길동은 공화(이하늬 분)에게 자신의 여동생을 찾아 떠나야 한다고 말했다. 그런 길동의 모습을 보며 공화는 착잡한 마음을 느끼지만 다시 돌아오겠다는 약조만을 믿고 그를 보냈다.

하지만 길동은 어리니를 찾는 것이 쉽지 않았다. 결국 어리니를 찾지 못하고 다시 공화에게 돌아왔지만 이미 공화는 왕의 여자가 되고자 궁으로 들어간 후였다.

그래도 길동을 기다린 사람은 있었다. 다름아닌 가령(채수빈 분)은 길동에게 앞으로 오라버니라고 부르겠다며 따라가겠다고 나섰다. 그런 가령의 모습을 보면서 길동은 자신의 여동생 어리니를 떠올리고 별다른 답 없이 가령의 동행을 허락했다.

두 사람은 길동의 어머니 금옥(신은정 분)의 산소를 찾았다. 금옥의 산소에서 여러 이야기를 하던 길동을 향해 엄자치(김병옥)가 다가왔고, 길동은 자신들을 속이고 아버지를 죽게한 엄자치에게 분노했다. 그러나 엄자치는 그런 길동에게 아버지 아모개(김상중 분)가 살아있음을 알렸고, 즉시 아모개에게로 달려갔다.

길동은 몸이 성하지 않은 아모개를 보곤 울음을 터뜨렸고, 살아있다는 사실에 눈물을 펑펑 쏟아냈다. 특히 자신의 형 길현(심희섭 분)과 어리니의 소식을 묻는 아모개의 말에 길동은 "살아있어요, 아버지가 건강해 지시면 형한테로 함께 가요"라고 했지만, 아모개도 길동의 표정을 보며 길현과 어리니에게 무슨 일이 생겼으리라 짐작했다.

길동은 아모개가 살아있다는 사실을 알게되면서 아모개의 사람들을 찾아나서기 시작했다. 길동은 아모개의 사람들인 소부리(박준규 분), 용개(이준혁 분), 일청(허정도 분), 세걸(김도윤 분), 끝쇠(이호철 분) 등과 재회했고, 충원군 이정(김정태 분)과 참봉부인(서이숙 분)에게 복수하기 위해 도와달라고 요청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MBC 월화드라마 '역적:백성을 훔친 도적'은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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