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예련, 결혼 질문 묵묵부답…왜? 주상욱과 SNS 사진부터 동반 출국까지

입력 2017-02-21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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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차예련 인스타그램)

배우 차예련이 결혼 질문에 묵묵부답했다.

차예련은 21일 TV조선 예능 채널 C TIME '뷰티사관학교' 제작발표회에서 결혼 계획을 묻는 질문에 미소로 대답을 대신했다. 결혼에 대한 여러 추측과 기대에 섣불리 대답할 수 없었던 것으로 추측된다.

이날 차예련은 주상욱 관련 질문에 수줍게 답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남자친구가 어떤 화장을 더 좋아하느냐?'는 질문에 "남자친구는 사실 메이크업을 거의 안 하는 것을 좋아하는 것 같다. 드라마도 함께 촬영했지만, 화려한 것보다 자연스럽게 예쁜 것을 좋아한다"고 대답한 것.

주상욱과 차예련은 2015년 MBC 드라마 '화려한 유혹'에서 맺은 인연을 통해 연인으로 발전했다. 지난해 초 교제 사실을 알린 두 사람은 올해 초에도 다정하게 찍은 사진을 SNS에 공개하고 동반 여행을 떠나는 등의 솔직한 행보로 연예계 대표적인 선남선녀 커플로 자리매김했다. 또 2월 초에는 '3월 결혼설'에 휩싸이기도 해 화제를 모았는데, 당시 두 사람의 소속사 측은 이에 대해 부인했다.

주상욱과 차예련의 결혼설이 계속 제기되는 이유는 두 사람 모두 결혼 적령기를 지나고 있기 때문이다. 78년생인 주상욱은 올해 만 39세고, 85년생인 차예련은 올해 만 32세다. 교제가 길어질수록 지켜보는 이들로 하여금 자연스럽게 결혼을 기대하게 할만한 나이다. 더불어 여전히 두 사람이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고, 공공연하게 연인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고 있어 결혼설에 무게감을 실어준다.

과연 두 사람의 계획은 무엇일까? 보기 좋은 커플인만큼 '해피엔딩'을 바라는 팬들이 많다. 차예련의 미소가 긍정적인 의미이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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