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국내 주식시장은 코스피 1개, 코스닥 1개 종목이 상한가로 마감했다.
메이슨캐피탈은 코스닥시장에서 전일 대비 206원(29.99%) 오른 893원에 거래되며 유일한 상한가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외국인과 기관투자자가 팔자세에 접어든 반면, 개인투자자의 순매수세가 두드러졌다.
메이슨캐피탈은 와이티홀딩스 출자조합으로부터 와이티캐피탈 주식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이날 공시했다. 주식매매계약 대상은 와이티캐피탈과 자회사인 와이티F&I이며 계약금액은 110억 원이다.
이 회사는 또 벤처기업 투자 확대 등 일자리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맞물려 주가 상승에 돌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달 11일에는 전 경영진의 배임 및 횡령 피소와 관련 무관하다고 밝혀 매수세가 확대된 바 있다.
동부건설우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5700원(30.00%) 오른 2만4700원에 거래됐다.
이 종목은 안희정 충남지사 관련 정책주로 주목 받았고, 최근 낙폭과대에 따른 우량 우선주로 언급되며 매수세가 몰렸다.
이외에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으로 주가가 급등했던 호텔신라우(22.55%)가 상한가에 근접하며 최근 상승세를 이어갔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엠벤처투자(20.68%)가 상한가에 근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