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12일 부산광역시와 생활폐기물 연료화사업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생활폐기물 연료화사업은 가연성 생활폐기물을 단순 매립, 소각하던 것을 연료로 재활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것으로 2010년까지 부산광역시 생곡동 생곡쓰레기 매립장 인근에 폐기물 선별시설, 고체연료로 만드는 성형시설, 25MW 규모 전용발전시설 등을 준공하게 된다.
회사 관계자는 "사업 재원은 포스코 투자비 외에 정부와 부산시 재정지원으로 총 18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