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DIT, 현대오일뱅크와 B2B전략구매사업 추진

입력 2007-11-12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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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딧 신용보증기금은 최근 유가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건설업체들이 경유를 안정적이고 저렴하게 공급받을 수 있도록 전자상거래보증을 통한 B2B전략구매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B2B전략구매사업은 현대오일뱅크가 판매자로 참여하고 마켓플레이스인 이크레더블의 B2B전용 사이트인 탐즈를 통해 구매카드결제 형식으로 이루어지게 된다.

B2B전략구매 관련 전자상거래보증을 이용하는 중소건설업체는 경유를 시중가에 비해 리터당 100원 이상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으며 구매카드 결제를 통해 60일간 외상구매를 하는 효과도 보게 된다.

따라서 최근 유가 급등과 건설경기 불황으로 이중고를 겪어 왔던 중소건설업체의 유류비 부담이 상당부분 완화될 전망이다.

코딧의 B2B전자상거래보증은 코딧과 금융기관, 마켓플레이스(MP), 대기업 간에 전산시스템(Gateway System)을 연결, 신용보증 신청부터 보증서 발급, 물품 주문, 구매자금 대출, 대금결제가 인터넷 상에서 일괄적으로 이루어지는 보증으로 국내 전자상거래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고 새로운 보증수요를 창출하기 위해 지난 2001년 코딧이 국내 최초로 도입한 보증상품이다.

도입 첫해인 2001년 19억원에 불과했던 전자상거래보증 공급실적은 2005년에 1조원을 넘어선데 이어, 2006년에는 1조6천7백억원으로 매년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코딧의 관계자는 “이번 B2B전략구매사업은 구매자인 중소건설업체는 유류비를 절감할 수 있고 현대오일뱅크는 매출증가와 함께 대금회수의 안정성을 보장받는 등 코딧과 구매기업, 현대오일뱅크 모두에게 도움이 될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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