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종합금융증권, 베트남 민영화 펀드 판매 개시

동양종합금융증권 12일부터 포스트-차이나(Post-China)의 선두지역으로 각광받는 베트남 시장에 투자하는 ‘동양베트남민영화혼합증권2호’를 3000억원 한도로 선착순 판매한다고 밝혔다.

‘동양베트남민영화혼합증권2호’는 베트남의 국영기업 민영화 대상 주식에 장기 투자하는 펀드로 투자자산의 최대 95%까지 베트남 주식, 비상장 주식, 채권 등에 투자하게 된다.

상장주식보다는 베트남의 민영화대상 국영기업주식과 상장대기 종목 등 비상장주식을 중심으로 투자하는 상품으로서 민영화 주식에 투자하기 때문에 장기투자를 수행한다.

‘동양베트남민영화혼합증권2호’는 설정 후 1~2년차에는 상장 전 유망기업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3~4년차에는 보유 비상장주식의 상장효과로 인해 본격적으로 수익이 발생될 것으로 예상되며, 5년차에는 펀드 만기에 대비하여 투자금 회수에 주력할 예정이다.

동양종합금융증권 상품기획팀 조성운 과장은 “베트남의 상장기업에 주로 투자하고 있는 일반 베트남 펀드와 달리 ‘동양베트남민영화혼합증권2호’는 민영화하는 베트남 기업의 비상장주식에 주로 투자한다는 점에서 향후 기대수익 측면에서 더 매력적이다”고 설명했다.

조 과장은 또 “베트남의 실물경제 및 자본시장의 성장세가 두드러지는 가운데 향후 국영기업의 민영화에 따른 주가상승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며, “이미 많이 오른 중국펀드의 대안상품으로서 여유자금으로 장기투자하기에 적합한 펀드이다”고 덧붙였다.

동양투신운용에서 운용하는 이 상품은 최소가입금액 10만원으로 동양종합금융증권 전국 지점에서 매수할 수 있다. 총신탁보수는 연2.964%이며, 만기 5년으로 중도환매가 불가능하다. 모집한도는 300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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