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NEP)인증, 내수 2배 수출 3배 UP 효과 '톡톡'

입력 2007-11-12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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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개발 중소기업 시장개척에 크게 기여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된 신기술 적용제품으로서 성능·품질 등이 우수함을 인정해 주는 신제품(NEP) 인증제도가 중소기업 기술개발 제품의 판로확대에 크게 기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에서 따르면, 신제품(NEP) 인증을 취득한 662개 업체와 42개 수요처를 대상으로 한 ‘신제품(NEP)인증에 대한 효과분석’ 결과, 지난해 인증신제품의 매출액은 예년대비 내수 2.1배, 수출 2.7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인증업체들이 신제품의 시장개척을 위한 NEP 인증획득의 이점을 의무구매지원(69%), 우대보증(77%), 판로개척용 홍보(77%) 등에서 적극 활용하였기 때문인 것으로 조사됐다.

NEP 마크에 대해 인증기업이 느끼는 인증효과 체감도 조사에서도 제품 이미지 부각 및 기술개발 동기부여 효과가 높다고 응답하여, NEP 인증이 기업운영면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주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구매기관의 NEP 인지도와 의무구매실적 측면에서 대부분의 공공기관은 NEP 제품이 우수하다고 평가하고 구매실적도 비교적 많으나, 지자체·금융기관 등의 인지도·구매실적은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에 기표원 관계자는 “인증지원시책의 내실화 방안을 검토하여 NEP 마크에 대한 가치와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인증제품 품질관리기법 교육 및 제도홍보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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