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잘 죽었다" 세월호 희생자 모욕 낙서 대구서 발견…경찰 수사

입력 2017-02-20 11:20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출처= 수성경찰서)

'세월호 참사'를 비방하고 희생자를 모욕하는 낙서 글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대구 수성 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9일 대구 스타디움 정문 앞 지하도 3곳에서 세월호 사건을 비방하는 내용의 낙서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경찰은 지하보도 벽에 붉은 스프레이로 5m가량 욕설과 함께 '세월호 잘 죽었다' 등의 낙서를 확인했다.

현재 낙서는 한 시민에 의해 모두 지워진 상태다.

경찰은 지하도 부근 CCTV 녹화 화면을 입수해 낙서를 한 사람을 찾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