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티패스, 탄소나노튜브 양산화 소식에 이틀째 상한가

입력 2007-11-09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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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티패스의 주가가 탄소나노튜브를 12월부터 양산한다는 소식에 이틀째 가격제한폭까지 치솟고 있다.

액티패스는 9일 오전 11시 20분 현재 전일보다 1750원(14.83%) 오른 1만3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액티패스는 전일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오는 15일 강릉과학산업단지내에 건립 중인 탄소나노튜브 대량합성 시설이 완공되며, 시험가동을 거쳐 12월부터 본격적으로 양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탄소나노튜브는 전기 전도도가 구리의 1000배, 강도는 강철의 100배에 달해 '꿈의 신소재'로 불리고 있으며, 물리적 특성이 다양하고 화학적 안정성, 탄성 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박성훈 액티패스 대표는 "이번에 완공되는 생산 시설은 400평 규모로 양산 규모는 1.6톤 정도가 될 것"이라며 "내년 3월 경부터는 양산 규모가 3.6톤에서 최대 4톤까지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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