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계인, 짝사랑史 공개 “박정수 40년ㆍ김청 10년ㆍ길용우 여동생 20년”…고백 못한 이유는?

입력 2017-02-16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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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 )

배우 이계인이 자신의 긴 짝사랑 여정을 공개했다.

이계인은 최근 진행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의 녹화에서 '여사친' 배우 박정수와 출연해, 그를 40년간 짝사랑한 사실을 알렸다.

녹화 당시 이계인은 "(과거) 박정수가 참 예뻤다. 집에 들어가서 잠자리에 누우면 생각나고, 박정수 얼굴만 보면 빨개질 정도로 짝사랑했다"고 좌중을 놀라게 만들었다.

이에 송은이가 "당시에 고백은 하셨냐?"고 묻자 이계인은 "고백하면 신고할 것 같았다"고 답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계인의 절절한 짝사랑 스토리에 박정수는 "나는 당시 이계인이라는 남자는 눈에 뵈지도 않았다"며 철벽을 쳐 MC 및 패널들을 폭소에 빠트렸다.

더불어 이계인은 자신의 짝사랑 역사를 공개해 박정수에게 충격을 안겼다. 박정수 말고도 김청 10년, 길용우의 여동생을 20년 짝사랑 했다고 인정한 것. 유재석은 "세 분의 짝사랑 기간을 합치면 70년인데 이계인 씨는 올해 연세가 66세 아니냐"며 '짝사랑 양다리' 의혹을 제기했고, 이계인은 "오히려 몇 명 더 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해피투게더3'는 16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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