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페라 가수’ 임형주, 오는 3월 현역 입대…“군에서 데뷔 20주년 보낸다”

입력 2017-02-16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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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형주(출처=임형주 SNS)

팝페라 테너 임형주가 3월 입대한다.

16일 임형주 소속사 디지엔콤 측은 “임형주가 오는 3월 13일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육군 1사단 신병교육대를 통해 입소한다”고 밝혔다. 임형주는 징병 신체검사(병역판정검사)에서 3급 현역을 받고 현역 입대한다.

임형주는 “늦은 나이에 입대하게 돼 송구스럽다. 30대 나이에 입대하다 보니 무엇보다 체력이 제일 신경 쓰인다”며 “하지만 최선을 다해 늠름한 모습으로 제대하겠다”고 입대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2018년 데뷔 20주년을 맞는다. 군에서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임형주는 12세이던 1998년 첫 앨범 ‘위스퍼스 오브 호프’(Whispers Of Hope)로 데뷔해 성악곡과 오페라, 팝 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팝페라 테너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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