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딜일자리 2550명 모집에 4300명 몰려… 아르바이트 청년 권리지킴이 경쟁률 25대 1

입력 2017-02-16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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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울시 뉴딜일자리 참여자 1차 모집 결과 총 2550명 모집에 4373명이 지원해 평균 1.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16일 서울시에 따르면 가장 많은 구직자가 몰린 일자리는 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아르바이트 청년 권리지킴이’였고, 분야별로는 ‘문화’ 관련 일자리가 평균 4.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뉴딜일자리는 청년 등에 일자리 경험과 취업에 필요한 교육을 동시에 제공해, 이후 민간 일자리 취업을 돕는 서울시 공공일자리 사업이다. 최장 23개월간 월 최대 171만원을 받으며 일할 수 있고, 연 최대 500시간의 맞춤형 교육 훈련도 받는다.

이번에 모집한 분야는 경제, 문화, 복지, 환경·안전, 교육·혁신 등 5개다. 문화 분야가 119명 모집에 539명이 지원해 가장 높은 4.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경제 분야는 2.8대 1, 복지 분야는 1.9대 1 등이다.

개별 사업별로는 아르바이트 청년 권리지킴이 사업이 2명 모집에 50명이 몰려 가장 높은 2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서울시예술단 연수단원 22.3대 1, 문화예술매개자 13.5대 1, 여성안심보안관 9.6대 1, 에너지복지사 5.5대 1, 미술관 큐레이터 4.7대 1 등도 높은 인기를 자랑했다.

유연식 서울시 일자리노동정책관은 “서울시는 어려운 경제상황과 일자리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뉴딜일자리 모집인원을 지난해 2000여명에서 올해는 5500여명으로 늘리고, 청년들이 원하는 일자리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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