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나생명이 창립 30주년을 맞이해 계약직 직원 200여명을 정직원으로 전환한다고 16일 밝혔다.
라이나생명은 영업 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필요 인원수가 증가해 영속적인 업무 수행이 필요한 직군의 전 계약직을 대상으로 정규직 전환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총 65명의 계약직 직원이 정규직으로 전환됐다. 올해 70여명, 내년에는 60여명이 추가로 전환될 예정이다. 라이나생명 측은 이 같은 결정에 시그나그룹 본사의 전폭적인 지원이 있었다고 밝혔다. 라이나생명 직원은 2010년 말 487명에서 현재 890명으로 증가했다.
홍봉성 사장은 "보험 시장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극복할 힘은 직원으로부터 나온다"며 "앞으로도 고객중심경영을 통해 직원과 고객이 모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더욱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