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욱 넓어진 포켓몬의 세계' 포켓몬고, 대규모 업데이트…어떻게 바뀔까?

입력 2017-02-16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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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강현실(AR) 모바일게임 '포켓몬고'가 출시 7개월 만에 첫 번째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한다.

'포켓몬고' 개발사 나이언틱 랩스와 포켓몬컴퍼니는 18일 80종 이상의 포켓몬스터를 추가하는 업데이트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80종 이상의 새로운 포켓몬이다. '치코리타', '브케인', '리아코' 등 2세대 '성도지방' 포켓몬이 추가된다. 신규 포켓몬의 추가로 게이머들은 잡을 수 잇는 포켓몬이 230종 이상으로 늘어났다.

포켓몬고 게임에는 '관동지방', '성도지방' 등 가상의 지방이 여러 개 있다. 원래 포켓몬고에서 포획 가능한 포켓몬은 모두 관동지방 포켓몬(1세대 포켓몬)이었으나 성도지방 포켓몬을 게임에 추가하는 것이다.

또 똑같은 포켓몬 종류 사이에서 암·수·무성으로 구분된다. 그동안 '니드런'의 경우에만 암·수 구분이 이뤄졌으나 이젠 모든 포켓몬이 세분화 되는 셈이다.

진화용 아이템도 추가됐다. '관동지방 포켓몬'과 '성도지방 포켓몬'이 서로 차이를 둬 진화용 아이템이 필요할 수도 있으며, 이는 '포켓스톱'에서 얻을 수 있다.

포켓몬을 잡을 때 보조 아이템인 나무열매도 추가된다. 지금까지 '라즈열매' 하나였으나 움직임을 둔화시켜 쉽게 잡을 수 있도록 하는 '나나열매'와 사탕이 두 배로 나오게 하는 '파인열매'가 추가된다.

이번 업데이트로 추가되는 각종 아이템은 포켓몬을 잡을 때 화면에서 곧바로 고를 수도 있다. 지금까지 도구를 클릭해서 화면을 전환해야 했던 불편은 사라졌다.

다만, 예상과 달리 게이머 간 대결(PvP)과 포켓몬 거래 기능은 이번 업데이트 내용에 포함되지 않았다.

다음은 '포켓몬고' 18일 업데이트 내용이다.

△'치코리타', '브케인', '리아코' 등 80종 이상의 포켓몬 추가
△성별 구분
△진화 도구 추가
△포켓몬 개인기 추가
△'나나열매', '파인열매' 등 2종 나무열매 추가
△아바타 시스템 업그레이드

(출처='포켓몬고' 공식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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