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석화, 3Q 영업익 582억 기록... 전년동기比 130%↑(종합)

계절적 성수기 및 제품가 상승 호재 작용

한화석유화학은 올 3분기에 582억2500만원의 영업이익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30.13%가 늘어났다고 8일 밝혔다.

한화석유화학이 이 날 공시한 영업실적에 따르면 ▲매출 6337억9300만원(전년동기비 6.12%↑) ▲영업이익 582억2500만원(130.13%↑) ▲당기순이익 849억4100만원(44.69%↑)를 기록했다.

한화석유화학 관계자는 "매출의 경우 원재료가 상승에 따라 제품가가 상승한 것이 매출 증가의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영업익은 지난해 중국의 PVC 저가 공세 등으로 인해 실적이 워낙 저조해 올해 실적이 대폭 증가한 것"이라며 "또한 계절적 성수기와 수요증가에 따른 매출가 상승도 영업익 증가의 하나의 원인"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한 "자사가 생산 중인 폴리틸렌과 옥탄올, 그리고 PVC 등이 최고가를 기록하고 있어 3분기 실적이 좋게 나올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