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필름, 하이엔드 미러리스 X-T20ㆍ프리미엄 콤팩트 X100F 출시

입력 2017-02-15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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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3일부터 후지필름 스튜디오 X 스토어와 공식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판매

▲하이엔드 미러리스 X-T20(사진제공=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 )

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가 하이엔드 미러리스 카메라 X-T20과 프리미엄 콤팩트 카메라 X100F를 정식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후지필름 X-T20은 플래그십 미러리스 X-T2에서 호평을 받은 2430만 화소의 엑스트랜스(X-Trans) CMOS III 센서와 엑스프로세서 프로(X-Processor Pro) 엔진을 탑재해 이미지는 물론 비디오 촬영에서도 우수한 성능을 발휘한다. 바디 디자인은 전작 X-T10의 스타일을 그대로 이어 받았으며 마금네슘 합금 소재를 사용해 견고하면서도 가볍다. 여기에 SLR 스타일의 뷰파인더와 직관적 다이얼로 사용자가 촬영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준다.

사용자의 편의성을 고려한 기능도 눈에 띈다. 거의 모든 각도에서 조작할 수 있는 틸트식 LCD 터치스크린 패널과 고급 자동 장면 인식 모드(SR AUTO+)를 선택할 수 있는 레버가 바디에 장착돼 있어 카메라 조작이 서툰 사용자들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91개의 초점 포인트와 뛰어난 위상차 검출 시스템, 업그레이드된 알고리즘을 통해 0.06초의 빠른 AF 스피드를 실현했으며, 5 종류의 연속 초점 모드(AF-C 모드)를 통해 움직이는 피사체의 경우에도 빠르고 정확하게 초점을 잡아낸다. X-T20은 블랙, 실버 두 가지 컬러로 출시된다.

▲프리미엄 콤팩트 X100F 실버(사진제공=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 )

후지필름 X100F는 X100 시리즈의 4번째 모델로, 플래그십 미러리스 X-Por2와 동일한 APS-C 규격 2430만 화소 엑스트랜스 CMOS III 센서와 엑스프로세서 프로 고속 화상처리 엔진을 탑재했다. 스냅 촬영에 최적화된 카메라답게, 91개 초점 포인트를 통해서 빠르고 정확한 위상차 검출이 가능하며 AF 스피드 0.08초, 가동시간 0.5초, 촬영간격 0.2초, 셔터 타임래그 0.01초 등 동급 기종 중 최강의 반응속도를 갖췄다.

광학식뷰파인더(OVF)와 전자식뷰파인더(EVF)를 모두 사용할 수 있는 고급 하이브리드 뷰파인더는 카메라 본체 전면의 레버 조작으로 간편하게 선택 사용이 가능하다. 후지논 XF23㎜F2 렌즈가 내장돼 있으며, 텔레컨버터 기능을 통해 35㎜ 환산 기준 50㎜, 70㎜의 다양한 화각으로 촬영할 수 있다. 폭넓은 계조 실현과 풍부한 질감 표현으로 아날로그 느낌의 깊고 부드러운 흑백 이미지를 생성하는 아크로스 필름 시뮬레이션 모드가 특징이다. 제품 색상은 블랙과 실버 두 가지 중 선택 가능하다.

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 이다 토시히사 대표는 “뛰어난 촬영 성능과 사용자 편의성을 겸비한 X-T20과 X100F가 하이엔드 미러리스와 프리미엄 콤팩트 디지털 카메라 시장에 새로운 기준점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진을 좋아하는 모든 이들에게 오랫동안 사용하고 싶고 사랑 받는 카메라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후지필름은 X-T20, X100F 출시 기념 정품등록 이벤트를 실시한다. 오는 23일부터 3월 26일까지 후지필름 스튜디오 X 스토어와 공식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제품을 구매하고, 4월 2일까지 정품 등록을 완료한 고객 전원에게 9만 원 상당의 내셔널 지오그래픽 호주 컬렉션 데일리 카메라 가방을 특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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