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보험공사는 국내 증권사들의 유동성 관리와 수익성 관리 강화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예금보험공사는 8일 '국내 증권사 자금조달 운용 현황 및 시사점'이라는 자료를 통해 국내 증권사의 콜머니 차입 규모가 올해 6월말 현재 지난해에 비해 80.1%나 증가한 12조5000억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증권사들의 자산 및 부채의 만기구조 조화, 장기조달자금에 대비해 유동성이 낮은 자산의 비중을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 고금리를 지급하는 RP로 운용되는 CMA로 자금유입이 늘면서 이자마진이 대체관계에 있는 고객예탁금에 비해 크게 낮은 수준이라면서 CMA로 확대된 고객기반을 활용한 연계 수익 창출에 주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