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채권시장, 수익률은 소폭하락...거래량은 증가

입력 2007-11-0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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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채권시장이 수익률은 소폭 하락 하락한 반면 신규발행규모와 거래량은 증가했다.

증권선물거래소(KRX)는 8일 10월 채권시장 동향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KRX에 따르면 10월 국고채 수익률은 3년물이 5.43%(-3bp), 5년물은 5.49%(-3bp)를 기록했다.

KRX 관계자는 "국내 경기상승세의 가속화, 물가상승압력 심화, 미국 9월 고용지표의 호조 등의 금리상승재료와 미국의 경기침체 우려 및 기업실적 악화 등의 금리하락재료가 상충하면서 상승과 하락을 반복했고, 월전체적으로는 금리가 소폭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채권발행규모는 전월대비 10.52조원 증가한 40.26조원을 기록했다.

금융채 발행(13.46조원), 통안채 발행(17.16조원) 및 비금융특수채 발행(2.73조원)이 전월대비 각각 4.35조원, 4.15조원, 1.98조원 증가하면서 전체 채권발행규모 증가를 주도했다. 또한 국채 발행(4.76조원)은 전월대비 0.16조원 감소했고, 회사채 발행(1.91조원)은 전월대비 0.22조원 증가했다.

10월 채권거래는 139.70조원을 기록, 전월대비 29.82조원이 증가했다.

추석연휴가 있었던 전월보다 영업일수가 5일 늘어나면서 채권거래도 증가했는데 특히 국채거래가 전체 채권거래 증가를 주도했다.

국채 거래량(80.81조원), 통안채 거래량(36.54조원) 및 금융채 거래량(15.88조원)이 전월대비 각각 14.87조원, 7.95종원, 4.65조원 증가했다.

비금융특수채 거래량(2.81조원)과 회사채 거래량(2.94조원)도 전월대비 각각 1.25조원, 1.01조원이 늘었다.

한편 KRX채권지수는 전월대비 0.56P 상승한 107.12P를 기록했고, 채권종류별로는 국채, 잔존만기별로는 10년 이상의 장기채, 신용 등급별(무보증회사채)로는 BBB등급채권의 투자수익률이 각각 0.62%, 1.17%, 0.54%로 가장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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