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충북 보은에서만 구제역 확진이 6건으로 늘어났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보은의 한우농가 3곳이 추가로 구제역 O형 양성으로 판명됐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농장들은 각각 105마리, 26마리, 19마리를 사육 중이다.
이에 구제역 확진은 보은에서만 6건, 전북 정읍과 경기 연천(A형)을 포함해 전국 9건으로 확대됐다. 앞서 보은에서는 5일 젖소농장을 시작으로 12일까지 4건의 의심사례가 모두 'O형' 구제역으로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