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크루트, 주요기업 공채일정 담은 '공채 달력' 출시

입력 2007-11-08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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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시즌이 되면 구직자들은 여러 기업에 입사지원서를 제출하느라 바쁜 모습을 보이는 것이 매년 반복되고 있다.

또한 구직자들에게는 자신이 지원한 기업의 합격자 발표일을 점검하는 것도 부담으로 작용한다.

취업ㆍ인사포털 인크루트는 이같은 구직자들의 불편함을 해소해주기 위해 한눈에 주요 기업과 기관의 채용 소식을 달력모양으로 확인할 수 있는 '공채달력'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8일 밝혔다.

인크루트는 "이번에 선보이는 '공채달력' 서비스에서 확인할 수 있는 정보는 크게 '공채'일정, '공무원시험' 일정, '채용박람회' 일정 등 세 가지"라며 "공채 달력은 주요 대기업을 비롯한 민간 기업들의 공채일정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안성맞춤형 서비스다"고 설명했다.

공채 달력을 이용하면 원서접수 시작일부터 서류접수 마감일, 합격자 발표일 등의 모든 채용일정을 자세하게 확인할 수 있어 채용정보를 검색하고 정리하는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어, 구직자들은 마음 놓고 취업 준비에만 매진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공무원시험 달력은 공무원과 공공기관의 채용정보와 시험일정만을 따로 정리해 제공한다. 특히 공고 게시, 서류접수, 필기시험 등 채용전형 기간이 길어 일정확인이 더욱 중요한 공무원 구직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채용박람회' 달력에서는 취업 및 채용박람회 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 최근 들어 업종이나 지역별로 세분화되고 있는 각 박람회 일정을 빠짐없이 체크할 수 있도록 해 구직자들이 다양한 채용정보와 취업의 기회를 놓치지 않을 수 있게 됐다.

인크루트 서비스기획팀 임경현 팀장은 "구직자들이 그 동안 채용일정을 확인하는 데 들이는 시간이 적지 않았다"며 "이번 공채달력 서비스를 취업 스케줄을 짜는데 유용하게 활용한다면 구직활동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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