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와 기후변화협약 등 최근의 에너지 위기를 지혜롭게 이겨낼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산업자원부(장관 김영주)와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이기섭)은 7일 오전 11시부터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제29회 에너지절약 촉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촉진대회는 산자부 장관을 비롯한 에너지계 주요인사와 에너지절약 유공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 및 가정부문의 에너지절약 우수사례 발표와 에너지절약 유공자들에 대한 포상 수여가 있었다.
이날 최고 영예인 은탑산업훈장은 국내 제지업계 최초로 에너지절감 TF팀을 구성하고, EI-30(Energy Innovation 30) 에너지절감 마스터플랜 수립, Oil Free 공장을 목표로 한 신재생에너지사업 개발 등의 활동으로 공적이 인정되는 지난 5년간 총 104억원의 에너지비용을 절감한 한국노스케스코그(주)의 김영재 전무이사에게 돌아갔다.
이날 11시 30분부터는 고유가와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한 에너지절약 실천을 주제로 'Save Energy, Save Earth' 이벤트가 개최되어, KBS 개그콘서트의 인기코너인 ‘까다로운 변선생’ 팀이 펼치는 에너지절약 꽁트, 양희은 등 인기가수들의 초청 공연, 점프의 기후변화 대응 퍼포먼스 등 다양한 볼거리가 펼쳐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