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7일 쉐라톤 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니콜라스 네그로폰테, 폴 로머 등 세계적 석학이 참여하는 ‘부품·소재 국제포럼 2007’을 개막했다.
이번 국제포럼에는 산업계·학계·연구기관 관계자 및 일반인 등 약 20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 첫날인 7일 산자부 김영주 장관은 개회사에서 “국가간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등 시장의 국경이 낮아지고 초경쟁시대에 부합하는 글로벌 스탠더드 확산 및 미국 달러약세와 금리인상 등 우리경제의 불확실성이 증대되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이를 극복할 수 있는 것은 ‘made in Korea' 제품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제임스 D. 파워3세 J.D.Power 회장은 “힘의 균형이 제조업체에서 소비자로 바뀌었다”고 설명하면서 “고객의 요구·행동·속성을 이해하고 이를 비즈니스 영역에 반영·실천하는 것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있어서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