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출산 장려 제도 강화… “일ㆍ가정 양립 기업문화 만들 것”

입력 2017-02-12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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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이마트)

이마트는 임신 축하선물을 제공하고 난임 휴직을 제공하는 등 출산 장려 정책을 강화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마트는 지난해 4월부터 ‘2시간 단축 근무제’를 실시하고 있다. 임신을 인지한 순간부터 2시간 단축 근무를 적용해, 임신한 근로자의 업무부담을 줄이고 경제적 지원을 통해 건강한 출산을 돕는 제도다.

올해부터는 2시간 단축 근무제 외에도 임신한 근로자에게 전자파 차단 담요와 발매트 등 축하선물도 제공한다. 난임 임직원에게는 3개월 간 ‘난임 휴직’을 2회 제공할 예정이다. 법정 육아 휴직 외에 추가로 최대 1년을 추가로 쓸 수 있는 ‘희망 육아 휴직’도 운영한다.

김맹 이마트 인사담당 상무는 “저출산 시대를 극복하기 위해 2세를 원하는 임직원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임신과 출산, 육아를 계획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 직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청취해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복지 제도로 자리잡도록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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