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에스씨피(SSCP)가 기존 코팅소재사업의 매출 확대와 신규 성장동력 조기정착에 힘입어 사상 최대의 매출을 달성했다.
SSCP는 코팅소재사업의 매출증대와 IT전자재료의 사업가시화로 설립이래 사상 최대의 규모인 544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7일 발표했다.
2007년 3분기 매출(잠정)은 전 분기 대비 약 19% 상승한 544억3400만원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86% 증가한 98억3200만원과 68% 상승한 51억1000만원을 각각 기록했다.
SSCP는 계절적 성수기를 맞은 코팅재료사업의 매출 확대에 따른 외형성장과 고부가 코팅소재인 모바일 및 자동차 등 IT부분의 물량 증대가 지속적인 매출성장세를 이끈 것으로 분석했다.
SSCP 관계자는 “3분기 실적호조의 견인차는 주력사업 내 고부가 코팅소재 매출비중의 확대를 꼽을 수 있지만, 특히, 디스플레이용 소재사업이 예상보다 빨리 사업화가 진척되고 있어 주력사업과 차세대 성장동력의 신·구 조화가 폭발적 매출성장세를 이끌었다” 고 설명했다.
또한 향후 매출 전망에 대해 “해외법인의 경우 하반기부터 Sony Erricson, Motorola와 함께 Foxconn, Flextronics 등의 EMS(Electronics Manufacturing Services)업체로의 거래선 확대가 매출급증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