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날씨] 전국적으로 강추위 지속… 충남 해안·호남·제주도 11일 낮까지 눈

입력 2017-02-10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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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평창군)

주말에도 전국적으로 강추위가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10일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지만 강한 바람이 부는 추운 날씨가 주말 내내 지속될 것이라고 예보했다. 충남 해안과 호남, 제주도에는 11일 낮까지 눈이 내릴 전망이다.

예상 적설량은 △제주도 산지·울릉·독도 20~50cm △전라서해안 3~8cm △충남서해안·전라내륙·제주도 1~5cm 등이며,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산지·울릉·독도 10~50mm △전라서해안·제주도 5~10mm △충청도·전라내륙 5mm 미만 등으로 예상된다.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9도 △대전 -8도 △대구 -6도 △전주 -6도 △부산 -5도 △강릉 -6도 △제주 -1도 △울릉·독도 -3도 등으로 예상된다. 낮 예상 최고 기온은 △서울 0도 △대전 2도 △대구 4도 △전주 2도 △부산 7도 △강릉 4도 △제주 4도 △울릉·독도 0도 등이다.

정월대보름인 11일 달이 뜨고 지는 시각은 서울을 기준으로 △뜨는 시각 11일 18시27분 △남중 시각 12일 0시25분 △지는 시각 12일 7시22분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경기북부와 강원영서, 일부 경북북부에는 한파특보가 내려지는 등 당분간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져 춥겠으니 시설물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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