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_장마감] 코스피 2075.08p, 상승(▲9.2p, +0.45%)마감. 기관 +3026억, 외국인 -1068억, 개인 -2470억

오전에 상승세를 보였던 코스피시장이 홀로 매수세를 유지한 기관 덕분에 장 종반에도 상승 기조를 이어가며 마감했다.

10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2포인트(+0.45%) 상승한 2075.08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기관은 매수세를 보인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동반 매도하며 장을 마쳤다.

기관은 3026억 원을 매수 했으며 외국인은 1068억 원을, 개인은 2470억 원을 각각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비금속광물(+1.34%)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음식료품(+0.99%) 운수장비(+0.68%)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통신업(-0.83%) 운수창고(-0.27%) 등의 업종은 하락했다.

이외에도 화학(+0.58%) 건설업(+0.56%) 서비스업(+0.49%)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철강및금속(-0.19%) 기계(-0.08%)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금(+3.78%), 전선(+1.79%), 지주회사(+1.54%), 사료(+1.35%), 탄소 배출권(+1.28%)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LBS(-2.71%), PCB생산(-2.36%), 통신(-2.03%), IT(-1.41%), 태양광(-1.33%) 관련주 테마는 내림세로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0.10% 내린 191만8000원을 기록했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5개 종목이 오름세를 보였다.

롯데케미칼이 3.83% 오른 40만7000원에 마감했으며, LG화학(+3.31%), 한국전력(+2.35%)이 오름세를 보인 반면 SK하이닉스(-5.12%), 아모레퍼시픽(-1.25%), 삼성전자우(-1.22%)는 하락 마감했다.

그 외에도 SG충방(+27.33%), 성신양회우(+23.46%), 고려개발(+17.53%) 등의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으며, 한섬(-8.21%), 성문전자우(-7.67%), DSR제강(-6.53%) 등은 하락폭을 키웠다. 암니스(+29.98%)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449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362개다. 70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51원(+0.58%)으로 상승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011원(-0.78%), 중국 위안화는 168원(+0.35%)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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