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자본시장 개발 등 마얀마 KSP사업 지원 확대

입력 2017-02-10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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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10일 미얀마와 경제발전경험공유사업 방한연수를 개최하고 양국 간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경제발전경험공유사업(KSP: Knowledge Sharing Program)은 지식공유의 일환으로 우리나라의 개발경험을 협력국에 전수하는 프로젝트다.

기획재정부는 이날 미얀마의 신 경제정책을 지원하기 위해 KSP 사업에 자본시장 개발, 토지정보, 내륙항 개발을 포함키로 했다. 이번 방한연수에는 뚠 쩌 미얀마 기재부 대외경제관계국 과장 등 11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통계청과 대전충남지방중소기업청, 고용정보원, 농어촌공사 등을 방문해 한국의 산업발전과 통계시스템 개선, 농촌개발정책에 관심을 보였다. 앞서 미얀마는 2013년 KSP로 지원한 한국형 국가개발연구원 설립의 결과를 반영해, 개발연구원(MDI: Myanmar Development Institute)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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