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SCR(선택적 환원촉매) 기업 나노가 50억 원 규모의 촉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10일 오전 9시34분 현재 나노는 전일 대비 4.09% 상승한 1655원에 거래되고 있다.
나노는 작년 6월 정부가 발표한 ‘미세먼지 관리 특별대책’의 일환으로 한국동서발전, 호남화력발전소와 총 50억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올해를 시작으로 향후 수혜가 지속될 것이라는 회사 측 전망이다.
나노는 미세먼지와 스모그의 주범인 질소산화물(NOx)을 질소와 수증기로 환원시키는 선택적 환원촉매 전문기업이다. 화력발전소, 제철소, 시멘트 공장 등에 촉매를 공급하고 있으며 국내 SCR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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