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가 분기기준 최대실적과 배당기대감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오전 9시 15분 현재 현대엘리베이터는 전날보다 4.74%(2700원) 오른 5만9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해 4분기 호실적에 따라 투자심리가 개선된 흐름이다. 현대엘리베이터의 연결기준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9.6% 증가한 4971억원, 영업이익은 1.8% 감소한 468억원이지만, 별도기준 영업이익은 사상 최대치인 604억원을 기록했다
현대엘리베이터가 배당을 재개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형성된 것도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이상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이번 2016년 배당은 향후 실적개선이 확실시되는 현대엘리베이터의 배당성향을 파악할 수 있는 근거가 될 수 있다”며 “만약 2016년 배당이 가능하다면 5년만의 배당재개가 된다”고 말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