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빙’ 이청아 “조진웅, 섬섬옥수 손+날카로운 턱선…의사 가운 입으니 소름”

수정 2017-02-09 20:20

입력 2017-02-09 20:19

정유진 객원기자

(출처=V앱 캡처)

배우 이청아가 조진웅의 섬세한 손을 칭찬했다.

이청아는 9일 오후 네이버 V앱을 통해 생중계된 영화 '해빙'의 네이버 무비 토크에서 "의사 가운을 입고 들어오는 조진웅을 보자마자 소름이 끼쳤다"며 "있는 그대로 의사였는데 손까지 의사더라"고 선배 배우 조진웅의 연기력과 외모를 칭찬했다.

이어 그는 조진웅에 대해 "선배님이 영화를 찍을 당시 살을 많이 빼셨다. 광대와 턱, 입술 선, 목 뼈까지 다 살아있을 때였다. 거기에 하얀 가운을 입으시니 나도 모르게 선배님을 위에서부터 보게 되더라"고 말하며 촬영 당시를 회상했다.

또 "(조진웅의) 손이 초췌하고 예민해진 승훈의 얼굴과 달리 내과 의사라서 수술은 안 하겠지만 손이 너무 섬세하게 생기셨다. 섬섬 옥수더라"고 조진웅의 섬세한 손을 칭찬했다.

하지만 조진웅은 어린 시절부터 자신의 얇은 손이 콤플렉스였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