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드라마 ‘미씽나인’ 정경호, 3번째 생존자일까…백진희 의심하는 양동근 ‘긴장감↑’

입력 2017-02-09 17:42

정유진 객원기자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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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 방송 캡처)

세 번째 생존자는 정경호일까?

9일 오후 방송되는 MBC 수목드라마 '미씽나인' 8회에서는 세 번째 생존자가 등장해 극의 긴장감을 높일 예정이다.

'미씽나인'은 비행기 추락 사고로 사라진 사람들의 행방과 숨은 진실을 파헤쳐 나가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 현재 첫 번째 생존자 라봉희(백진희 분)의 진술을 바탕으로 무인도에 불시착한 생존자들의 갈등이 공개된 가운데, 지난 방송에서는 두 번째 생존자 최태호(최태준 분)의 등장해 새로운 국면으로 치달았다.

지난 7회 방송에서 생존자 최태호는 "무인도에서 우리를 죽이려고 했던 진범은 서준오"라고 말하며 라봉희의 진술과 엇갈리는 이야기를 꺼냈다. 이에 조희경(송옥숙 분)을 비롯한 특별조사 위원회 인물들 모두 혼란에 빠진 상황.

방송 직후 공개된 예고편에서 검사 윤태영(양동근 분)은 라봉희에게 "라봉희 씨는 믿어도 되는 사람이냐?"고 물으며 혼란스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두 생존자의 진술이 엇갈리게 됨에 따라 새롭게 등장할 생존자의 진술은 또 한번의 반전을 가져오게 될 전망.

특히 무인도 회상신에서 라봉희와 함께 서준오에게 깊이 몰입한 시청자들은 그가 세 번째 생존자이기를 바라고 있는 분위기다. 과연 새로운 생존자가 누구일지, 그가 누구에게 유리한 진술을 하게 될지 기대감을 낳는다.

'미씽나인'은 이날 오후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