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가격 최대 60% 낮춘 PB생리대 출시

입력 2017-02-09 09:08

김하늬 기자 honey@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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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어스착한마음’ 출시

▲GS리테일 '유어스착한마음생리대'(사진제공=GS리테일)

GS리테일은 10일 최저가격 고품질 생리대인 ‘유어스착한마음’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제품은 생리대 가격에 부담을 느끼는 형편이 어려운 청소년들을 위해 GS리테일 상품 개발 담당자가 기획한 PB상품이다.

GS리테일은 가격은 최대한 낮추면서 품질은 좋은 생리대를 만들면서 가성비를 중시하는 사회적 트렌드를 최대한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GS리테일은 생리대 제작 전문 중소기업 삼신코리아와 손을 잡고, 상품의 품질이 저하되지 않으면서 원가를 낮출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 유통비용, 마케팅비용, 제작비용을 최소화해 판매 가격을 낮췄다. 가장 수요가 많은 중형(16매 2000원)과 팬티라이너(20매 1500원)만 생산하고 생리대 본연의 기능에만 집중한 상품 개발 전략을 통해 제조라인 구축 비용 등 제작 비용을 절감할 수 있었던 것.

또 GS리테일의 유통망과 마케팅 역량을 통해 부대 비용을 감소시킴으로써 NB 생리대 대비 개당 가격을 최대 60% 낮췄다. 유어스착한마음은 GS25와 GS수퍼마켓에서 모두 판매한다.

GS리테일 관계자는 “고객이 생각하는 생리대의 가장 중요한 요소인 피부중시와 흡수력에 초점을 맞춰, 부직포가 아닌 100% 자연순면커버를 사용해 품질은 높이면서 가격은 낮췄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