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화재가 자동차보험 손해율 개선 등에 힘입어 큰 폭의 실적 개선을 거뒀다.
메리츠화재는 8일 2016년 당기순익은 2578억 원으로 전년(1713억 원)에 비해 50.5%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3694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43.9.% 늘었다. 또 지난해 매출액은 5조9598억 원으로 5.9% 증가했다.
실적 개선의 주된 요인은 자동차와 장기보험의 손해율 하락에 있다.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지난해 76.5%로 전년(84.5%)보다 8%포인트 개선됐다. 장기위험 손해율도 1년 새 1.5%포인트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