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8일 경기 연천군 소재 젖소 사육농장(사육규모 114마리)에서 구제역 의심축이 신고됐다고 밝혔다. 올해 들어 수도권에서의 첫 구제역 의심신고 접수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현재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검사 결과는 9일 나올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해당 농가에 초동방역팀을 투입해 사람‧가축 등의 이동을 통제하는 긴급방역 조치 중이다. 구제역으로 확인되는 경우 가축전염병예방법, 구제역 방역실시요령 및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필요한 방역조치를 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