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은 6일 서울환율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905~911원대에서 횡보세를 거듭할 것으로 전망했다.
외환은행은 오늘은 신용경색 우려로 나흘째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전일 반등에 성공하며 사흘째 상승 마감한 분위기속에 신용경색 지속 우려가 확산되고 뉴욕 증시 하락에 따른 코스피 및 아시아 증시의 약세가 이어진다면 환율 상승 힘을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외국인 주식 순매도로 증시가 큰 폭의 받는다면 910원 돌파 시도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910원 근처는 고점 매도 타이밍으로 지목되고 있어 업체 네고 물량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어 상승폭은 제한될 전망이다.
전일 뉴욕시장은 신용경색 우려로 캐리 트레이드가 축소되며 엔화 강세가 두드러졌다.
시티그룹이 110억 달러 규모의 추가 상각이 필요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신용경색 확산 우려가 증폭되며 엔 캐리트레이드가 일부 청산되면서 엔화가 달러 및 유로에 강세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