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가 급등세다. 매각예비입찰 결과 SM그룹 등 총 7곳이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했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6일 오전 10시40분 현재 STX는 전 거래일 대비 220원(7.46%) 오른 31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 초반 16.27% 치솟으며 3430원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TX 매각주간사인 EY한영이 지난 3일 STX의 예비입찰 인수의향서를 접수한 결과 SM그룹 등 총 7곳이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각대상은 산업은행, 농협, 우리은행 등 STX 채권금융기관들이 보유하고 있는 회사 보통주식과 향후 매각 주체가 회사에 대한 채권을 신규로 출자전환할 경우 취득할 회사 보통주식이다.
채권단 관계자는 "7곳이 예비입찰에 들어왔지만 매각을 낙관하기는 이르다"며 "본입찰은 한 달 뒤인 3월 초에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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