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www.naver.com)는 한국정보문화진흥원과 함께 초등학교를 직접 순회방문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바른 인터넷 사용에 대해 교육하는 ‘찾아가는 인터넷 윤리교실’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내년 10월까지 전국 200개 초중고교에서 인터넷 윤리교실이 실시될 예정이며, 네이버는 건전한 인터넷 환경 조성을 위한 '그린인터넷 캠페인'의 일환으로 서울ㆍ경기 지역 총 24개 초등학교에 개설되는 윤리교실을 함께 진행, 학생들이 보다 깨끗한 환경에서 올바른 인터넷 이용습관을 키워갈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5일 서울 대방동 소재 영화초등학교에서 개최된 첫번째 윤리교실에서는 이 학교 6학년 학생 230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국정보문화진흥원 이종영 강사의 강의와 함께 ▲인터넷 예절 실천하기 ▲사랑스러운 우리말 쓰기 ▲건전한 정보 이용하기 ▲인터넷 중독 예방하기 ▲불법 유해사이트 주의하기 ▲스팸메일에 대처하기 ▲컴퓨터 바이러스 예방하기 등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춘 인터넷 윤리와 바른 인터넷 사용법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또한, 수업 내용을 퀴즈 형식으로 함께 풀어보는 도전 그린벨 퀴즈, 멘토와 함께하는 게임, 전시회 및 포토존 기념촬영, 수료증 발급 등 초등학생들이 자연스럽게 놀이와 참여를 통해 인터넷 윤리를 쉽고 재미있게 익힐 수 있게 해 참가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NHN 조수용 CMD부문장은 “올해 상반기 정통부 조사에 따르면 6~19세까지 학생들의 인터넷 이용률은 98.7%로, 거의 모든 학생들이 인터넷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사회화 과정에서 윤리의식에 대해 본격적인 자각이 이루어지는 초등학생 시기부터 인터넷 윤리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