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십춘기’ 정준하, 끈끈한 의리 “권상우, 너만 괜찮다면 남아있어라”

입력 2017-02-04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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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MBC)

'사십춘기' 권상우가 정준하의 빈자리에 아쉬워했다. 정준하는 의리남의 모습을 보였다.

4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가출선언 사십춘기'(이하 사십춘기)에서는 정준하 없이 블라디보스토크에 혼자 남겨진 권상우의 모습이 방영됐다.

이날 권상우와 정준하는 눈썰매를 탄 다음 호텔로 복귀했다. 권상우는 하루종일 정준하를 재촉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는 "우리 마지막 날이잖아"라고 했다.

이유인 즉슨, 정준하는 '무한도전' 촬영으로 먼저 한국으로 돌아와야 했다. 이들은 애초 이날까지 여행을 하기로 계획했다.

하지만 정준하는 아쉬워하는 권상우를 보며 "내가 '무한도전' 촬영을 하고 바로 올테니까 너만 괜찮다면 넌 남아있어라"고 의리있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들은 권상우는 아무도 없는 블라디보스토크에 홀로 남아있어야 한다는 것에 갈등했다.

하지만 이내 "남아있어야지 뭐"라며 여행을 계속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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