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예보] ‘입춘’ 오후부터 전국에 눈·비

입력 2017-02-04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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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근 기자 foto@)

4일은 봄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 ‘입춘’이다. 날씨는 온화할 전망이나 오후 늦게부터 비나 눈이 올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다가 차차 흐려진다. 오후에 전남과 제주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밤에는 그 밖의 전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기온이 떨어지는 밤사이에는 눈으로 내리는 곳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눈의 양은 서울 등 중부지방 1~5cm, 경기 동부와 영서지방 3~10cm 가량이 예상된다.

날씨는 온화하지만 미세먼지 농도는 짙을 것으로 보인다. 중서부지방을 중심으로는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다. 미세먼지는 비나 눈이 내리면서 차츰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강원 산간과 영남은 건조주의보 속 바람이 강하게 부는 까닭에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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