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3개월 만에 미제 사건…흔적도 없이 사라진 신혼부부의 행방은?

입력 2017-02-03 16:09수정 2017-02-03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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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BS)

'그것이 알고 싶다' 4일 방송분에서는 '부산 신혼부부 실종 사건'이 전파를 탄다.

오는 4일 밤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지난해 5월 발생한 신혼부부 실종 사건이 방영된다.

'그것이 알고싶다'는 지난해 11월 19일 방송분부터 박근혜 대통령, 최순실과 관련된 정치적 이슈를 집중 조명했다. 또한 지난달 21일 방송분에서는 김재규와 그림 '미인도'와의 관계성에 대해 방송했다.

3개월 만에 '미제 사건' 취재에 나선 제작진은 실종된 부부가 남긴 작은 흔적이라도 발견하고자 서울, 부산, 김천, 속초 등 전국 곳곳을 수소문하며 행방을 찾아 나섰다.

촉망받는 연극배우였던 아내와 작은 개인 식당을 운영했던 남편은 결혼 6개월 차, 집에 들어가는 모습이 각각 포착된 후 연기처럼 사라졌다.

실종 8개월째인 부부는 어떤 생활반응도 나타내지 않고 있으며, 금전문제에 의한 범죄에 연루됐을 가능성을 내다본 경찰이 부부의 보험 및 채무관계를 확인한 결과 깨끗한 상태였다.

두 사람은 실종 사흘째 되던 날, 휴대폰이 각각 08시 48분 부산과, 21시 54분 서울에서 순차적으로 꺼진 것이 확인된 이후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한편 '그것이 알고싶다'는 매주 토요일 밤 11시에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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