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세로 출발했던 코스피시장이 기관과 외국인의 ‘팔자’ 기조에 장 중반들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3일 정오 현재 코스피지수는 6.96포인트(-0.34%) 하락한 2064.05포인트를 나타내며, 2060선을 두고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 시간 현재 투자자 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만 홀로 매수 중이며,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922억 원을 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659억 원을, 기관은 708억 원을 각각 매도하고 있다.
업종별 현황은 통신업(+1.72%) 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진 가운데, 섬유·의복(+0.19%)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에 의료정밀(-2.50%) 전기·전자(-1.09%) 등은 내림세다.
그 밖에도 의약품(+0.16%) 등의 업종이 상승 중이며, 운수창고(-0.79%) 기계(-0.74%) 건설업(-0.53%)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 중이다.
삼성전자가 0.36% 내린 196만1000원에 거래중인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9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KT&G가 1.96% 오른 9만9000원을 기록 중이고, 기아차(+0.70%), 현대모비스(+0.62%)가 상승 중인 반면 POSCO(-3.49%), SK이노베이션(-2.48%), 롯데케미칼(-1.26%)은 하락 중이다.
그밖에 전방(+12.77%), 세우글로벌(+11.55%), 체시스(+10.21%) 등의 종목의 상승이 두드러진 가운데, 성문전자(-28.85%), 한창(-26.70%), 성문전자우(-23.81%) 등은 하락 중이다.
현재 317개 종목이 상승 중이며 487개 종목이 하락, 76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47원(+0.31%)으로 상승 중이며, 일본 엔화는 1018원(+0.07%), 중국 위안화는 168원(+0.23%)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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