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바다와 얘기하는 길

입력 2017-02-03 10:54수정 2017-02-03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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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 소리가 밀려 들어온다.

도로에 내려앉은 바다 내음은 4월의 꽃향기보다 진하다.

바다로 한 걸음 다가가면 먼지 하나 없는 2월의 차가운 해풍조차 포근하게 다가온다.

우리나라에서 바다와 가장 가까운 도로인 헌화로는 수평선과 나란히 달린다. 최유진 기자 strongman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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