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갑부’ 가게 열었더니 ‘쓰레기 만두 파동’… 수제 손만두로 억대 갑부된 비결공개

입력 2017-02-02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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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채널A )

‘서민갑부’에서 수제 손만두 만으로 갑부 반열에 오른 한 서민의 비결이 공개된다.

2일 방송되는 채널A ‘서민갑부’에서는 순수 연매출이 무려 5억원인 손 만두 갑부의 성공담이 그려질 예정이다.

인천 만수동, 김양휴 사장은 수제 손 만두를 하루 딱 4000개만 판매한다. 다 팔리면 시간에 상관없이 영업끝냄에도 일단 맛을 보면 손을 멈출 수 없다는 게 손님들이 평가다.

김 사장은 30대까지 막노동, 가방 공장, 리어카 노점상 등 안 해본 일이 없을 정도로 열심히 일했지만 돌아온 것은 사채 빚이었다.

절망의 순간, 그에게 찾아온 것은 ‘만두’였다. 하지만 큰 형님의 권유로 시작한 분식집이 차츰 자리 잡아 갈 때 설상가상 쓰레기 만두 파동이 발생했다.

김 사장은 ‘쓰레기 만두 파동’을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았다. 바로 만두 속 재료인 무말랭이를 과감히 빼고 야채의 비율을 높인 자신만의 레시피를 개발한 것이다.

그는 핵심 재료로 ‘대파’를 사용했다. 일반적으로 대파는 만두 속 재료로 많이 들어가지는 않지만, 그는 느끼해지는 맛을 잡아주고 특유의 향이 풍미를 더욱 높여주는 재료로 ‘대파’를 선택했다.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찾아오는 고객의 성향을 파악해 레시피를 개발하는 것, 바로 김양휴 사장의 갑부 비결이다.

이밖에 손만두로 갑부가 된 김양휴 사장의 성공비결은 2일 목요일 밤 9시 50분 ‘서민갑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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